안녕하세요. 인테리어 몬스터 입니다.
우리가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확장 인테리어를 준비할 때, 어쩌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바로 단열재 선택일 겁니다. “어떤 단열재가 좋을까?”, “두께는 얼마나 넣어야 하나?”, “혹시 소중한 공간이 너무 줄어드는 건 아닐까?” 같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돌곤 하죠.
특히 2025년 현재, LX 지인 단열재처럼 성능은 탁월하면서도 합리적인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동시에 혼란스러움도 커졌습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른바 '단열재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LX 지인 PF보드 단열재를 실제 인테리어 현장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더해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LX 지인 단열재는 특정 상황에서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모든 현장에 무조건 정답은 아니죠. 어떤 디테일이 LX 지인 단열재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공해야 그 진가를 100% 발휘할 수 있는지 함께 파헤쳐 볼까요?
🤔 LX 지인 단열재, 왜 ‘단열재의 에르메스’라고 불릴까요?
LX 지인 단열재는 PF보드, 즉 페놀폼 보드 계열 단열재입니다. 흔히 보는 흰색 스티로폼은 비드법 단열재, 분홍색 아이소핑크류는 압출법 단열재라고 하죠.
여기서 PF보드는 같은 두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비드법보다 약 1.8배, 압출법보다 약 1.4배 정도 단열값이 높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얇게 써도 훨씬 따뜻하게 막아준다는 뜻이죠.
여기에 LX 지인 제품은 친환경성과 난연 성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단열재의 명품", 즉 '단열재의 에르메스'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공 전문가들도 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이 단열재는 주로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난연 등급으로 출시되었고, 30mm, 50mm, 90mm 세 가지 두께와 1000×1800mm 규격으로 제공됩니다.
판 자체의 평활도도 뛰어나 휘어있지 않고 매우 반듯한 편이라, 벽면에 밀착시키기가 정말 수월합니다. 비드법이나 압출법만 사용하던 시공자 입장에서는 "붙이는 방식은 비슷한데, 결과물의 편차가 적고 성능은 훨씬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단열 상담을 도와드릴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그냥 스티로폼이랑 뭐가 그렇게 다르냐"는 이야기예요. 이럴 때 저는 비드법, 압출법, PF보드를 대략 이렇게 설명합니다.
비드법은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지만,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압출법은 좀 더 치밀해서 단열과 강도가 올라가지만, 여전히 상당한 두께를 차지하죠.
반면 PF보드 계열인 LX 지인 단열재는 가격은 다소 높지만,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난연, 친환경, 그리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동시에 챙기고 싶을 때 고려하는 프리미엄 선택지라고 말이죠. 특히 발코니 확장 같은 공간 효율이 중요한 공사에서는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LX 지인 단열재는 "PF보드"라는 넓은 범주 안에 있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비드법, 압출법보다 뛰어난 단열값과 더불어, 난연 성능, 친환경성, 그리고 우수한 평활도까지 갖춰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2025년 인테리어 현장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정답이라기보다는, "공간 효율이 극도로 중요하거나, 화재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고 싶은 곳"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전략적인 카드라고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기밀 시공의 핵심, '손가락 틈새' 원리: 바늘구멍 하나가 단열을 무너뜨린다!
단열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바로 "기밀 시공"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단열재를 사용하더라도, 판과 판 사이에 아주 작은 틈, 마치 바늘구멍 같은 틈이라도 있다면 그 틈으로 냉기나 온기가 새어 들어와 단열 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단열을 설명할 때 저는 늘 음식 포장 랩과 비닐하우스를 떠올립니다. 음식을 아무리 꼼꼼하게 랩으로 감싸도 바늘구멍 하나만 나면 그 틈으로 김이 새어 나가 버립니다. 비닐하우스 역시 마찬가지죠. 작은 구멍 하나가 생기는 순간, 그 안을 따뜻하게 지켜 주던 보온 기능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단열도 똑같습니다. 재료의 스펙이 아무리 좋고, 두께가 충분하더라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틈 하나가 전체 성능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열에서는 ‘무엇을 썼는가’만큼이나 ‘틈 없이 막아냈는가’가 중요합니다. 작은 구멍 하나가 집 안의 에너지 비용과 쾌적함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단열재도 겉으로 볼 때는 벽에 딱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눈에 잘 안 보이는 미세한 틈들이 존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처음부터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만한 틈을 일부러 확보하고, 그 사이를 우레탄폼으로 꼼꼼하게 충전해 나가는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우레탄폼의 강력한 팽창력 덕분에 틈새 구석구석까지 재료가 깊숙이 파고들어가고, 굳으면서 빈틈없이 기밀하게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판과 판 사이의 간격은 손가락 두께 정도, 폼 주둥이가 충분히 깊숙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은 확보하자"는 점입니다. 제 경험상 이 작은 디테일이 실제 단열 성능에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실제로 제가 과거 단열 시공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같은 LX 지인 단열재를 썼는데도 어떤 집은 겨울에 벽이 꽤 따뜻하게 유지되고, 또 다른 집은 특정 코너에서만 결로나 냉기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확인해 보면, 대부분이 단열재 판과 판 사이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 부분, 즉 기밀 시공이 부족한 부분에서 문제가 시작되더라고요. 우레탄폼을 "대충 한번 쏘고 말았는지", 아니면 "틈 안쪽까지 정말 채워 넣었는지"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갈리는 것을 저는 직접 목격했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만큼이나 꼼꼼한 시공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좋은 단열재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 단열재를 빈틈없이 꽉 채워 넣는 기밀 시공입니다. 재료 선택과 시공 방식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어느 한쪽만 잘한다고 해서 완벽한 단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 손가락 틈새 시공 vs 그냥 맞댐 시공 비교
| 구분 | 설명 | 장점 | 주의점 |
|---|---|---|---|
| 손가락 틈새 시공 | 단열재 판과 판 사이를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띄우고, 그 사이에 우레탄폼을 깊숙이 충전하는 방식 | 기밀 시공이 훨씬 쉬워지고, 우레탄폼이 틈새를 꽉 채워 단열 성능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 | 틈이 너무 넓으면 폼 재료 소모가 커지고, 너무 좁으면 폼 주둥이가 깊숙이 안 들어가 채우기 어려움 |
| 그냥 맞댐 시공 | 단열재 판을 최대한 밀착시켜 틈이 없다고 생각하고 붙이는 방식 | 작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겉보기에는 깔끔해 보일 수 있음 |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틈새가 남기 쉬워 실제 단열 성능이 예상보다 떨어질 위험이 매우 큼 |
⏱ 우레탄폼 시공 디테일: 30초~1분의 '인내의 시간'이 접착력을 좌우한다!
시공 영상에서 또 하나 강조되는 포인트는 "우레탄폼만으로 LX 지인 단열재를 벽에 견고하게 고정한다"는 점입니다. 우레탄폼은 단순히 단열 성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아주 강력한 접착제 역할까지 해냅니다.
기본적으로는 단열재 테두리를 먼저 한 바퀴 둘러주고, 그 안쪽을 오이고추 두께 정도로 촘촘히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모서리 끝까지 폼을 바르면 단열재를 잡을 때 손에 묻기 쉬우니, 약 30~50mm 안쪽에 라인을 잡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폼을 바른 뒤에는 잊지 말고 압축 분무기로 단열재 면과 시공할 벽면 모두에 물을 가볍게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레탄폼은 습기와 반응하며 굳는 재료라서,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팽창과 경화가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단열재를 벽에 가져다 대고 약 30초에서 1분 정도 꾸준히 눌러주며 "단열재는 튀어나오려고 하고, 나는 계속 밀어 넣는 싸움"을 해 줘야 합니다. 이 짧은 시간 안에 단열재가 벽에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이후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견고하게 고정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현장 사진들과 전문가들의 설명을 깊이 들여다보면, 이 30초에서 1분이라는 '인내의 시간'을 얼마나 꼼꼼하게 지켰는지에 따라 최종 결과의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났습니다.
어떤 현장에서는 폼을 바르고 그냥 기대만 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나중에 보면 단열재 판이 살짝 떠 있는 채로 굳어버려 단열재와 벽 사이에 불필요한 빈 공간이 생겨버리더군요. 반대로 잠깐이라도 일정하게 눌러주며 관리한 현장은 단열재 판이 벽에 딱 붙어 있어, 이후 석고보드 같은 마감재를 올릴 때도 표면이 훨씬 평탄하게 유지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이 결국 전체 공사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여기에 더해, LX 지인 단열재처럼 난연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우레탄폼 또한 난연 또는 고난연 등급 제품(예: 119 B1 폼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레탄 폼 등급에 대한 포스팅도 준비해 볼께요. 기대 해 주세요!
난연 단열재 위에 일반 우레탄폼을 사용한다면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 다소 어긋나는 조합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접착력과 충전력을 동시에 가진 "폼본드 등급"의 난연폼은 단열재 접착과 틈새 충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 같은 두께로 더 따뜻하게: 공간을 지키는 프리미엄 단열 전략
LX 지인 단열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같은 수준 이상의 탁월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드법 단열재와 비교하면 단열값이 약 1.8배, 압출법과 비교하면 약 1.4배 더 높다고 합니다.
이 말은 즉, 예를 들어 비드법 단열재를 210mm 두께로 써야 하는 공간이라면, LX 지인 단열재는 약 115mm 정도로도 비슷한, 아니 어쩌면 더 나은 단열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0mm 두께 제품 하나만 놓고 봐도 비드법 50mm 정도의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있죠.
"20mm, 30mm 줄여봤자 얼마나 크겠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의미합니다.
만약 평당 가격이 매우 높은 도심 아파트라면, 벽 두께 10mm, 20mm 차이가 결국 수백만 원 단위의 체감 가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코니 확장 공사를 할 때 단열재 두께가 조금만 줄어들어도 벽 단차를 줄이거나 가구 배치를 훨씬 여유 있게 가져갈 수 있어서, 실거주 만족도가 정말 크게 달라지는 것을 저는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공간은 곧 돈이자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실제로 제가 인테리어 상담 시 고객분들과 함께 도면을 보면서 계산해보면, 거실이나 방, 발코니 확장 구간에서 단열재 두께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붙박이장 깊이, 소파와 TV의 최적 거리, 책상 배치 여유 등이 미묘하게, 하지만 결정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비드법 50mm를 넣던 자리에 LX 지인 30mm를 넣어도 비슷한 단열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그 20mm는 그냥 사라지는 공간이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가치 있는 공간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죠. 작은 차이처럼 보여도 집 전체 면적으로 환산하면 꽤 의미 있는 여유가 생기는 셈입니다.
그래서 LX 지인 단열재는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가장 큰 강점을 보입니다.
- ✅ 아파트 확장처럼 벽 두께 하나하나가 아까운 현장.
- ✅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실내 인테리어.
- ✅ 외벽과 맞닿은 방이나 구석 공간처럼 냉기 유입이 심한 곳.
- ✅ 추후 곰팡이나 결로 문제를 최소화하고 싶은, 장기적인 관점의 현장.
- ✅ 향후 집의 가치와 에너지 비용까지 꼼꼼히 고려하는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는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LX 지인 단열재가 비용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시공 편의성과 단점까지 솔직하게: 평활도, 규격, 재단 방법 A to Z
LX 지인 단열재는 시공자 입장에서도 여러 장점이 꽤 뚜렷합니다. 우선 평활도가 매우 좋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죠.
판이 휘어 있지 않고 반듯하기 때문에 벽에 밀착시키기가 훨씬 쉽고, 폼이 굳은 뒤에도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아 이후 석고보드 같은 마감재 작업이 정말 수월해집니다. 실제로 제가 본 현장들 중에는 이 평활도 덕분에 마감 품질이 확연히 좋아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 일반적인 단열재가 가로 900mm 사이즈인 것에 비해, LX 지인 단열재는 1000×1800mm 규격이라 창틀 아래처럼 애매한 구간도 한 장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어 붙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틈새 관리가 쉬워지고, 이는 곧 기밀 시공의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작업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죠.
재단 역시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커터칼 또는 쥐꼬리톱으로 충분히 가능하더군요.
영상에서는 90mm 두께까지도 커터칼로 여러 번 나누어 그어가며 자르는 방법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먼저 얕게 길을 만든 뒤, 칼날을 조금씩 더 빼서 깊게 넣어 자르고, 마지막에는 판을 꺾어 분리한 뒤 뒤쪽 은박지 면을 한 번 더 잘라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30mm, 50mm는 훨씬 수월하고, 물론 전문가들은 작업 속도를 위해 테이블 쏘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인도 약간의 연습만 있다면 충분히 재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시공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고,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며 체크해 본 결과, LX 지인 단열재 시공은 "생각보다 특별한 기술은 없고, 대신 꼼꼼함이 모든 차이를 만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폼을 바르기 전에 치수를 살짝 줄여서 재단해 '손가락 틈새'를 만들고, 폼을 오이고추 굵기로 일정하게 바르고, 물을 골고루 뿌려준 다음, 30초에서 1분 정도는 판이 튀어나오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 이 몇 가지 기본 원칙만 지켜도, 단열 작업 자체는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LX 지인 단열재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압출법 단열재에 비해 밀도가 살짝 약해서 누르면 약간 패이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1000×1800mm 규격은 여러모로 장점이지만, 가로세로 방향을 바꿔 붙일 때 이음부가 딱 맞지 않아 폼을 쏠 때 한 번에 쭉 이어지지 않는 구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시공자가 설계 단계에서 미리 치수를 확인해 배치를 계획하거나, 현장에서 적절히 재단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완벽한 자재는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장단점을 모두 고려하여 현장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어떤 집에 LX 지인 단열재를 쓰면 가장 좋을까요?
정리해 보면, LX 지인 단열재는 "단열 성능, 화재 안전성, 그리고 공간 절약"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가 동시에 중요한 집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단순히 가장 저렴한 자재를 찾는 것이 목표라면 비드법 단열재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2025년 현재처럼 주거 공간의 가치가 높아지고 에너지 효율이 중요해지는 시대에는, 확장 인테리어에서 벽 두께를 최소화하고 싶거나 결로, 곰팡이, 화재 안전성 등 장기적인 관점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PF보드 계열인 LX 지인 단열재가 충분히 검토할 만한 프리미엄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단열재를 선택하든 기밀 시공, 우레탄폼 충전, 물 분사, 그리고 30초~1분 눌러주기 같은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단열재라도 제 성능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결국 좋은 재료와 꼼꼼한 시공, 이 두 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따뜻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이 글은 LX 지인 단열재 시공 관련 유튜브 영상 내용과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만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공사에서는 각 집의 고유한 구조, 기존 단열 상태, 예산, 그리고 공사 범위에 따라 최선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 단계에서 여러 견적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비교하고 검토해 보시길 진심으로 권장드립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집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핵심 요약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드법·압출법 단열재 대신 LX 지인 단열재를 써야 하는 상황은 언제인가요?
LX 지인 단열재는 비드법이나 압출법보다 단열값이 훨씬 높고, 난연 등급으로 출시된 PF보드 계열의 프리미엄 단열재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가장 저렴한 자재만을 찾는다면 비드법 단열재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아파트 확장처럼 공간 효율이 매우 민감한 현장, 외벽과 맞닿아 냉기가 심한 방, 그리고 화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LX 지인 단열재가 훨씬 유리한 선택입니다.
특히 비드법 210mm를 넣어야 할 자리에 LX 지인 115mm 정도로 비슷한 단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벽 두께를 줄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 그 가치가 더욱 커집니다.
Q2. LX 지인 단열재를 사용할 때 우레탄폼은 꼭 난연 제품을 써야 하나요?
네, 영상에서도 강조하듯이 난연 단열재인 LX 지인 제품을 사용한다면 우레탄폼도 난연 또는 고난연 등급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열재 자체는 화재에 강하지만, 틈새를 채우는 우레탄폼이 일반 제품이라면 화재 시 불길이 퍼지는 경로가 될 수 있어 전체 시스템의 화재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9 B1 폼처럼 난연성과 접착력을 동시에 가진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단열재와 폼 모두에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난연 단열 시스템"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Q3. 셀프 인테리어로도 LX 지인 단열재 시공이 가능할까요?
영상에서 보여준 시공 방식만 놓고 보면, LX 지인 단열재 시공 자체는 특별히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기보다는 꼼꼼함이 핵심입니다.
줄자로 정확히 재고, '손가락 틈새'를 염두에 두고 재단하며, 커터칼이나 쥐꼬리톱으로 반복해서 잘라내고, 우레탄폼 도포와 물 분사, 그리고 30초~1분 눌러주기만 제대로 해도 기본적인 틀은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면적의 확장 공사나 구조적인 안정성, 그리고 법규상 요구되는 단열 기준치 등이 걸려 있는 공사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은 방 한 면 정도를 보수하는 수준이라면 셀프로 도전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규모라면 경험 있는 시공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Q4. LX 지인 단열재의 30mm, 50mm, 90mm 중 어떤 두께를 선택해야 할까요?
두께 선택은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기존 벽체 구조, 외기와 직접 맞닿는 면적 여부, 주변 단열 상태, 그리고 창틀이나 문틀, 가구 배치 등 적용 가능한 두께의 한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영상에서는 LX 지인 단열재 30mm가 비드법 50mm 정도의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기존에 비드법 50mm를 사용하던 위치에 LX 지인 30mm를 적용하면, 더 얇은 두께로도 기존과 같거나 개선된 단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외벽과 바로 맞닿은 구간이거나 결로 위험이 특히 큰 벽면이라면 50mm나 90mm처럼 더 두꺼운 제품을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며, 실내 보강용 또는 공간 절약이 최우선인 구간이라면 30mm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에 맞는 최적의 두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