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34평 맞아?" 계약 전 모르면 수천만 원 손해 보는 '서비스 면적'의 함정

 

'공급면적 34평'인데 왜 우리 집은 좁게 느껴질까요? 수많은 아파트 정보 속에서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를 몰라 손해 보는 일은 이제 그만! 내 집이 되는 진짜 공간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를 알면 우리 집의 진짜 크기가 보입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갈 때마다 '공급면적', '전용면적'... 뭐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 인테리어 몬스터도 처음엔 정말 헷갈렸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쓸 수 있는 진짜 넓이가 대체 얼마라는 거야?" 싶었거든요. 오늘 이 글 하나로 그 답답했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

 

 

공급면적 vs 전용면적, 도대체 뭐가 다를까? 🤔

아파트 면적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바로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를 아는 거예요.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전용면적: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보이는 '순수한 내 공간'이에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여기에 포함되죠. 등기부등본에 기재되는 공식적인 면적이랍니다.
  
  
• 주거공용면적: 다른 입주민들과 함께 쓰는 공간이에요.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등이 해당됩니다.
  
  
• 공급면적: 바로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친 넓이입니다. 우리가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매할 때 흔히 말하는 '평수'가 바로 이 공급면적 기준이에요.

 

그러니까 공급면적이 같아도 전용면적이 더 넓은 집이 실제로는 더 쾌적하고 활용도가 높은 '알짜배기' 집인 셈이죠.

예를 들어,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을 보면 같은 공급면적 34평(약 112㎡)이라도, A타입은 전용면적이 84.9㎡, B타입은 84.7㎡로 미세하게 차이가 나기도 해요.

💡 알아두세요!
아파트 관리비는 보통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부과돼요. 내가 실제 사는 공간은 '전용면적'인데 말이죠! 이 차이를 알아두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

 

 

우리 집을 넓히는 마법, '서비스 면적'의 비밀 🪄

그런데 말입니다.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말고도 아주 중요한 개념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서비스 면적', 다른 말로 '발코니 면적'이에요. 이건 전용면적에도, 공급면적에도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건설사가 덤으로 주는 '보너스 공간'이랍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이 발코니를 확장해서 거실이나 방을 더 넓게 쓰잖아요? 발코니 확장을 통해 얻는 공간 덕분에 전용면적 84㎡(구 25.7평) 아파트가 실제로는 30평대 중반처럼 느껴지는 거랍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진짜 생활공간, 즉 '실사용 면적'은 전용면적에 이 서비스 면적을 더한 값이에요.

📝 실사용 면적 계산 공식

실사용 면적 = 전용면적 + 서비스 면적 (발코니 확장 면적)

 

 

아파트 면적, '평'과 '㎡' 쉽게 변환하기 🧮

2007년부터 법정 계량 단위가 '평'에서 '제곱미터(㎡)'로 바뀌었지만, 우린 아직 '평'이 더 익숙하죠? 그래서 간단한 계산법과 자동 계산기를 준비했어요!

• ㎡를 평으로: 제곱미터(㎡) 값에 0.3025를 곱하거나, 3.3으로 나누면 됩니다. (예: 84㎡ × 0.3025 ≈ 25.4평)
• 평을 ㎡로: 평수 값에 3.3058을 곱하면 됩니다. (예: 34평 × 3.3058 ≈ 112.4㎡)

🔢 아파트 면적 단위 변환기

제곱미터(㎡) → 평

평 → 제곱미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

이제 아파트 면적에 대해선 전문가가 다 되셨네요! 마지막으로 계약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1.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 다른 건 몰라도 등기부등본에 적힌 '전용면적'은 꼭 확인하세요. 이게 진짜 내 집의 법적인 크기예요.
   
   
2. 발코니 확장 여부 체크: 같은 단지, 같은 평수라도 발코니 확장 여부에 따라 실사용 면적은 하늘과 땅 차이! 계약하려는 집이 확장이 되었는지, 만약 안 됐다면 확장이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해야 해요.
   
   
3. 평면도 꼼꼼히 살피기: 네모 반듯한 구조가 죽은 공간 없이 공간 효율성이 가장 높아요. 평면도를 보며 가구 배치를 미리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주의하세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면적 계산법이 달라요. 오피스텔은 보통 '계약면적' 기준으로 표기하는데, 여기엔 지하주차장 등 기타 공용면적까지 포함돼서 아파트보다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훨씬 낮답니다. 꼭 전용면적을 확인하세요!

 

 

 

💡

아파트 면적 계산, 이것만 기억하세요!

✨ 전용면적: 현관 안쪽, 진짜 내 공간 (방, 거실 등)

📊 공급면적: 전용면적 + 공용면적 (계단, 복도 등). 분양/계약 기준!

🎁 서비스면적: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커지는 보너스!

🔑 최종확인: 실사용 면적 = 전용면적 + 발코니 확장 면적

계약 전 등기부등본의 '전용면적'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아파트 계약 시 공급면적과 전용면적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하나요?

A: 당연히 '전용면적'입니다! 전용면적이 우리 가족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공급면적은 다른 세대와 함께 쓰는 공간까지 포함된 개념이라 실제 체감 면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Q: 발코니 확장을 통해 전용면적을 얼마나 넓힐 수 있나요?

A: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이라 전용면적 자체를 넓히는 건 아니지만,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보통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를 모두 확장하면 약 25~35㎡(약 8~10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요.

Q: 공급면적은 왜 전용면적보다 넓게 표기되는 건가요?

A: 공급면적은 실제 생활 공간인 '전용면적'에,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홀 같은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공급면적이 전용면적보다 넓게 표기된답니다.

이제 아파트 면적, 자신 있게 따져볼 수 있겠죠? 오늘 알려드린 내용만 잘 기억하셔도 내 집 마련할 때 절대 손해 볼 일은 없으실 거예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